🔖1. 인터페이스(Interface)란 무엇일까?
인터페이스라는 단어를 구글에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접속이나 접촉 혹은 연결하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. 여기서 세번째 뜻에 답을 알 수 있는데, 기업의 IT업무에서 인터페이스는 서로 다른 시스템간의 연결을 의미한다. 예를 들어, HR(인사) 시스템에서 가지고 있는 인사/조직 정보를 품질시스템에서 받아서 활용하고자 할 때 이러한 행위를 '인터페이스'라고 정의할 수 있다. 즉, IT기획자의 입장에서 보면 데이터의 송신과 수신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이해할 수 있다.
이해를 돕기 위해 일상의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보자면 웹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을 구매하거나, 스마트폰에서 증권사 어플을 다운받아 거래를 할 때,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상품을 준물할 때 등 "UI가 좋아" , "UI가 별로야"와 같은 말을 하곤 하는데 이때 UI가 User Interface의 약자이다. 이 경우에는 사람(User)이 시스템(Back end)이 접촉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이해할 수 있기 위한 디자인(Front end)요소를 의미한다.
🔖2. 인터페이스 정의서란 무엇일까?
인터페이스(줄임말로 IF 혹은 I/F라고 하기도 함)를 정의하는 문서를 의미하여 정의서, 설계서, 레이아웃 다양한 용어로 불리기에 처음 IT기획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서로 다른 언어로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.
※ 필자의 경우 I/F 정의서라는 표현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.
🔖3. 인터페이스 정의서의 구성은 어떻게 될까?
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 정의서는 각 회사별로 양식이 상이할 것이다. 아래 사진은 필자의 경험으로 몇 가지 재구성한 것으로 참조성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.
인터페이스 정의서에는 인터페이스의 ID, 이름 과 같은 인퍼페이스를 구별할 수 있는 정보부터 각 송수신 시스템들에 대한 설명이 기입되어야 한다. 이때, 각 파라미터들의 이름, 타입, 크기, 상세설명등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. 예를들어, 그룹웨어에서 사원번호를ID로 사용한다고 할 때 이러한 내용을 모른다면 품질시스템에서 '계정ID'에 매핑되는 값을 명시해주기를 요청했을 때, HR시스템에서는 '사번'작성하여 상호간 소통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. 다른예시로 '생년월일' 데이터 인터페이스 할 때 HR시스템에서는 YYYY.MM.DD의 규칙으로 체번하는데 품질시스템에서는 YYMMDD 등 다른 규칙으로 체번하여 인식하고 있을 수 있기에 이러한 스펙을 정확하게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. 이 밖에, 대상 시스템이 ERP(SAP)인 경우 RFC 이름이나 배치시간, 주기 등에 대한 내용도 추가될 수 있다.
※ 필자의 경우에는 Legacy ↔ ERP(SAP)의 I/F 사례가 가장 많았고, I/F는 EAI를 통해 구현되었다. (현재 삼성, SK, 현대차, LG 등 많은 대기업에서 EAI를 통해 I/F를 구현하고 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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